환경 생명 평화가 살아숨쉬는 뉴질랜드 최초의 사찰

컨텐츠
言前 消息(말로 표현하기 이전의 소식)   2014-05-22 (목) 10:18
남국정사   1,555



한번은 부처님이 법좌에 올라 설법하려고 할 때였다. 그런데 아직 설법을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문수보살이 백퇴를 두드리면서 소리쳤다.
 
"법왕의 법을 잘 관찰해 보시오. 법왕의 법은 이런 것입니다."
 
그러자 부처님도 곧 그 자리에서 내려오고 말았다. 백퇴는 원래 설법이
 
끝난 후에 치는 것이다. 그런데 설법을 시작하기도 전에 문수보살은 설법이
 
끝났다고 선포했다. 이것은 무슨 뜻인가?
 
옛 선사는 이렇게 말했다.
 
"선은 말하고 읊고 듣고 냄새맡는 물건이 아니다."
 
즉 부처님께서 법좌에서 설법하는 것만을 법으로 여긴다면, 이는 말에 붙잡
 
것으로써 진정으로 설법을 듣는 것이 아니다. 말로 표현하기 이전의 소식
 
알아야 하는 것이니, 이 때문에 말하는 바 없이 말하고, 듣는 바 없이듣는
 
다고 한 것이다.
 
* 백퇴(白褪); 망치로 법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것.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Me2Day로 보내기 게시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로 북마크 하기 게시글을 네이버로 북마크 하기
버블 14-12-07 22:39
 
선...적적 성성...착함...반듯한 줄...거기엔...언제나 향기가 있지요...연향이든...차향이든...둘 다이든...

자기 마음이 본래 청정함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여기 침묵의 그늘에서 그대를 맑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