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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매와 삼매의 특징.   2014-06-05 (목) 12:05
남국정사   1,436



아홉번째 단계가 자연스럽게 일으나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삼매의 전

단계로써, 이때 혼침이나 들뜸없이 일념으로 집중하는 마음을 더 키우면 몸과

마음의 유연함이 생겨 납니다. 이 단계에서는 우선 머리가 무겁게 느껴 집니다.

그렇지만 나쁜 기분이 들지는 않습니다. 또한 삭발한 머리위에 손을 올려 놓은

것처럼 머리 꼭대기에서 따끔따끔한 느낌이 느껴집니다.

이는 '마음의 유연함'이 막 생기려 한다는 표시입니다. 마음의 유연함은 마음이

행복하게 대상에 머무는 명상을 통해서만 생겨나는 마음의 가벼움입니다.

이는 집중을 방해하는 마음의 장애들을 없애 줍니다. 마음의 유연함은 온 몸에

좋은 기를 돌게 해서 '몸의 유연함'을 생겨나게 합니다.


몸의 유연함은 피로를 가져 오거나 명상을 하고자 하는 열의를 떨어 뜨리는

몸의 장애들을 없애 줍니다. 그렇게 되면 몸은 솜처럼 가벼워 집니다.

몸의 유연함은 '몸의 유연함의 희열'을 가져다 줍니다. 이는 즉각적으로 온

몸이 편안함에 감싸이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제 아무런 걸림없이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선한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몸의 희열은 '마음의 유연함의 희열'을

가져다 줍니다. 이로 인해 마음은 즐거움으로 가득차게 됩니다.


처음에는 마음이 붕 떠 있지만 점차 안정이 됩니다. 이 시점에서 마음의 흔들림

없는 경지인 부동지(不動地)에 이르게 됩니다. 바로 이것이 진정한 삼매에 이르

렀음을 알리는 표시입니다. 이전에는 단지 삼매와 유사한 상태에 있었을 뿐입니

다. 완전한 삼매에 이르러 강하게 집중된 마음이 통찰지와 결합하면 모든

해로운 마음을 정화할 수가 있습니다. 명상이 균형상태에 이르러면 몸과 마음의

유연함이 빠르게 생겨나고 마음은 마치 허공과 하나인 것같이 됩니다.


명상을 멈추고 난 다음에는 몸이 새로운 몸처럼 느껴지고 마음의 유연함과 몸의

유연함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명상을 하지 않고 있을 때도 마음은 산처럼 굳건하

며, 마치 벽속의 작은 입자도 셀 수 있을 것처럼 명료합니다.


즐거운 형상이나소리, 냄새, 맛, 촉감에 대한 감각적 욕망으로 부터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해로운 의도, 무기력, 해태와 혼침,들뜸, 후회, 의심등으로부터도

자유로워지기 때문에 이전 보다도 훨씬 더 행복하고 자유로운 삶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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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목스님과 남국정사 참선수행방 차담회 
삼매에 이르는 아홉단계.